필립스 퍼스널헬스, '한국'은 글로벌 혁신의 중심 [현장취재]

미래 핵심 소비층은 'Z세대'…이해도·제품 개발 방향성위해 '소비자 조사'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 2023-07-26 15:32:30

 

▲ 딥타 칸나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 글로벌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향후 사업 방향성 및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슬기 기자>

 

필립스가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Z세대를 P.D.P (예방,디지털화,개인화)전략에 잘 부합하는 새로운 소비자 타겟으로 소개했다.


필립스코리아의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필립스의 향후 사업 방향성 및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방한 중인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 딥타 칸나 글로벌 대표와 필립스 J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퍼스널 헬스 사업부 세실리아 그란디 마케팅 총괄이 함께했다.

딥타 칸나 대표는 “필립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25억 명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헬스케어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 개발, 건강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대한 기술 발전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은 필립스의 '의미 있는 혁신'을 선도하는 시장으로 막중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 시장의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Z세대(1990년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젊은 세대)를 꼽았다. 


필립스는 Z세대에 대한 이해도와 제품 개발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이달 11일~18일 일주일 동안 18∼28세 309명의 한국인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Z세대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관리를 위해 웨어러블 디바이스등 디지털 기반의 개인화된 건강관리 기기 및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다수의 응답자가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의사나 가족에게 이미 공유하고 있거나 향후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 (왼쪽부터)세실리아 그란디 필립스 J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퍼스널 헬스 사업부 마케팅 총괄, 딥타 칸나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 글로벌 대표, 이선영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대표 등 3명이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이슬기 기자> 

이어 "한국은 현재 고령화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안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노령자를 위한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으며, 기존 소비자 타겟에서 좀 더 넓게 Z세대까지 아우르는 마케팅을 구사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또한 꾸준한 소비자조사를 통해 Z세대에 대한 이해도와 소비자 니즈를 확인해 나갈 것이라 전하며 다시 한번 Z세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전기면도기 신제품 ‘클린앤컷 5000X 시리즈’를 사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내달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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