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선아, 연극 ‘달빛수리점’ 정숙 역으로 대학로 무대 선다
소극장축제 국내초청작 출연
소탈하고 정겨운 점방 주인 연기…태항호·김사희 등과 호흡
마리아김 칼럼니스트
kimjjyy10@gmail.com | 2026-10-21 15:24:04
배우 윤선아가 휴먼 코미디 연극 '달빛수리점'에서 소탈하고 정겨운 점방 주인으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21일 공연계에 따르면 윤선아는 오는 24~25일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하는 '달빛수리점'에서 점방 주인 '정숙' 역을 맡는다. 이번 공연은 20주년을 맞은 '2026 디페스타(D.FESTA) 소극장축제'의 국내초청작이다.
윤선아가 연기하는 정숙은 달동네 이웃들의 희로애락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인물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 웃음과 정을 더하며 작품의 따뜻한 분위기를 이끄는 역할이다.
윤선아는 이번 무대에서 정숙의 소탈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생활감 있는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웃들과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웃음을 만들어내고, 인물들의 사연에 공감을 더하는 연기가 관전 포인트다.
'달빛수리점'은 1989년 겨울 서울의 달동네 '월광동'을 배경으로 한다. 꿈을 잃고 현실에 지친 청춘 '수진'이 무엇이든 고쳐준다는 수리점 사람들을 만나 잊었던 웃음과 삶의 용기를 되찾는 이야기다.
윤선아는 그동안 영화 '신의악단'과 드라마 '리버스' 등에 출연하며 활동해 왔다. 지난해 연극 '조립식가족'에서 정미 역을 맡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윤선아를 비롯해 태항호, 김사희, 이채원, 정현호, 김낙연 등이 실력파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태항호는 달빛수리점 주인 '만득'을, 이채원은 '수진'을, 김낙연은 수리공 '지훈'을 연기한다.
작품은 박주형 프로듀서가 원작을 쓰고 황배진 연출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제작사 바이브컬처는 작품에 대해 "특별한 영웅이 아닌 우리 주변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디페스타 소극장축제는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달빛수리점'은 24일 오후 4시와 25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 공연시간은 80분이며 NOL티켓과 대학로티켓닷컴에서 예매할 수 있다.
토요경제 / 마리아김 칼럼니스트 kimjjyy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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