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고배당 전략 강화…신한은 토큰화 펀드 실증
한화 고배당주랩 변동장서 하락 방어…신한, 솔라나 등과 원화 토큰화 펀드 PoC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 2026-08-21 15:22:45
자산운용사들이 고배당 투자와 토큰화 펀드 등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앞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 고배당주플러스랩'이 최근 코스피 변동 장세에서 높은 수익률과 하락 방어력을 나타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월19일 최초 설정 이후 7월24일까지 한화 고배당주랩의 최대낙폭(MDD)은 코스피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화 고배당주랩은 2012년 상장한 'PLUS 고배당주' ETF 운용팀이 자문을 맡는다. 장기간 축적한 배당 사이클과 기업별 배당정책을 토대로 종목을 선정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향후에도 실적 훼손 가능성이 낮고 주주환원 정책이 명확한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금융지주를 핵심 섹터로 유지하면서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화 고배당주랩은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교보증권에서 판매·운용된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날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솔라나 재단과 토큰화 발행 플랫폼 이더퓨즈, 온체인 유동성 인프라 오르카와 원화 표시 토큰화 펀드의 발행·유통 전 과정에 대한 기술검증(PoC)을 추진하는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원화 초단기채펀드를 해외 기관투자자가 매수해 토큰 형태로 발행하는 구조를 전제로 고객확인(KYC)·자금세탁방지(AML), 블록체인 운영, 보안, 외국환거래 규제 준수, 온체인 유동성 설계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협약을 국내 토큰증권(STO) 법제화 이후 시장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파트너들과 원화 표시 디지털 상품의 발행·유통 구조를 실증하겠다"며 "제도 시행에 맞춰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비구속적 업무협약으로, 검증 대상은 역외 시장을 전제로 한 기술검증에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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