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선 시인의 土曜 詩論] 능소화 젖는 밤에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 2026-06-23 15:20:06
능소화 젖는 밤에
정진선
꽃을 깨운 건
빗소리가 아니라 목소리였다
그대
오래된 습관으로
눈빛
미소
가득 채운 그 설레는 공간에서
부르는 소리였다
다시
이
시간
비에 젖는 능소화는
그리워 그 느낌이다
붉게
피어
피어
표현은
어쩌지 못하는 고백이 된다
보고 싶다
비 따라
어둠 피해 떨어지는 꽃
마음에
향기 맺힌 소리가 맺힌다
꽃이
그대 소리였다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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