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일대 ‘HDC타운’ 가시화…HDC현산, 용산정비창 시공권 획득

22일 재개발 조합원 투표서 포스코이엔씨 제쳐… 사업비 9558억원 대형 복합 개발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5-06-23 15:17:39

▲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단지 모형도<사진=양지욱 기자>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용산KTX역 일대 ‘HDC용산타운’을 제안한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권을 확보했다.

HDC현산은 지난 22일 개최한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396표 중 250표(63.1%)를 득표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은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초대형 도시정비사업이다. 용산구 한강로 3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 초고층 빌딩 12개 동과 아파트 780가구, 오피스텔 651실,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의 ‘용산정비창 도시개발구역 기본구상’에 따라 전면1구역 주변 용산KTX역, 신용산역, 용산국제업무지구 등과 유기적 연계 개발에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HDC현산은 시공·개발·운영을 아우르는 디벨로퍼 방식으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수익 확보에 초점을 맞춘 발주처 설계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상품을 기획, 개발, 설계 전략을 직접 수립해 개발 수익을 극대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거·상업·문화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단지의 자산 가치뿐만 아니라 도시의 상징성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조합원들은 단지와 용산역 일대 주변 유기적 연계 개발에 후반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HDC현산은 용산역 일대와 유기적 연결이 가능한 유일한 민간사업자라는 것을 강조하며, 용산KTX역, 신용산역,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지하통로로 연결해 ‘HDC용산타운’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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