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황현순 대표 사임 수용...엄주성 부사장 차기 대표 내정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3-11-28 15:16:46
키움증권이 황현순 대표의 사임을 받아들이고 차기 대표이사에 엄주성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을 내정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황 대표이사의 사임을 수용했다. 황 대표에 이어 차기 대표이사는 엄주성 부사장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엄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졸업 후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대우증권에서 증권맨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 키움증권 자기자본투자팀장을 시작으로 투자운용본부 상무, 전무에 이어 지난해부터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 CFD(차액 거래) 사태로 김익래 회장이 물러났다. 이어 10월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 등으로 총피해 금액이 약 4000~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이에 황 대표가 책임을 지고 자진 사의를 밝힌 바 있다.
키움증권은 내년 초 임시 주주총회에서 엄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회부할 전망이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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