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증중고차 운행·정비 이력 공개…전기차 배터리 진단정보 확대
이전 차주 동의 차량에 안전운전점수·정비 이력 제공
전기차 배터리 셀 전압·온도 편차와 충방전 기록 추가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 2026-11-02 15:15:16
현대자동차(대표 호세 무뇨스)가 인증중고차 구매자에게 이전 차주의 운전 습관과 차량 정비 이력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2일 커넥티드카 서비스 '블루링크'의 운행 데이터와 공식 서비스센터의 점검 기록을 활용해 인증중고차 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전 차주가 정보 활용에 동의한 차량에 한해 안전운전점수와 공식 서비스망의 정비 이력을 공개한다.
안전운전점수는 최근 90일 이내 1000㎞의 주행 기록을 기준으로 급가속, 급감속, 급출발, 심야주행 횟수 등을 분석해 산정한다.
정비 이력에는 블루핸즈와 하이테크센터 등에서 진행한 차량 점검과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부동액 등 주요 소모품의 교체 기록이 포함된다.
전기차에는 별도의 배터리 점검정보를 추가한다. 기존 배터리 건강상태(SOH)에 더해 배터리 셀 간 전압 편차, 온도 편차, 누적 충방전 기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인증중고차 판매 전 현대차 272개, 제네시스 287개 항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점검에 더해 구매자가 확인할 수 있는 과거 운행·정비 정보와 배터리 진단정보를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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