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분기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영업익 59%↑

백화점 순매출 6438억원…명품·패션 판매 호조
면세점 영업익 62억원…4개 분기 연속 흑자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8-05 15:33:27

현대백화점이 외국인 고객 증가와 명품·패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백화점 부문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전경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백화점 부문 순매출이 64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1%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2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영업이익은 1101억원으로 58.6% 늘었다.

명품과 시계·주얼리, 패션, 리빙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가 고르게 증가했다. 외국인 소비가 해외 명품뿐 아니라 국내 패션과 뷰티 브랜드로 확산한 점도 실적을 끌어올렸다.

상반기 백화점 순매출은 1조2764억원으로 8.3% 늘며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60억원으로 47.7% 증가했다.

상반기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34%, 무역센터점은 131% 늘었다. 두 점포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약 20%까지 높아졌다.

면세점 부문도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13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흑자다.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 신규 영업과 시내점 수익성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지누스는 미국 소비 위축에 따른 매트리스 수요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 현대백화점 측은 고객사 주문량이 점차 정상화되고 신규 제조자개발생산(ODM) 계약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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