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80억원·김택진 53억원… 게임업계, 성과급 중심 보상 확대
크래프톤·엔씨·넷마블 등 주요사 보수 수준 공개
실적 반영 인센티브 확대…개발자 보상도 증가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2026-03-19 15:00:15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 경영진 보수가 실적과 흥행 성과에 따라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19일 게임업계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지난해 총 80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아 국내 상장 주요 게임사 경영진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PUBG 시리즈를 총괄하는 장태석 본부장이 61억6200만원을 수령했고 배동근 CFO는 46억2600만원을 받았다. 김상균 본부장과 김태현 디렉터도 각각 30억8100만원, 26억9100만원을 수령했다. 장병규 의장은 5억1800만원을 수령했다.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가 총 53억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리니지 IP를 총괄하는 이성구 수석부사장이 25억1500만원, 박병무 공동대표가 20억900만원, 구현범 COO(최고운영책임자)가 14억3000만원을 수령했다.
넷마블은 방준혁 의장이 20억7000만원, 권영식 사장이 19억4100만원을 받았고 김병규 대표는 5억700만원을 수령했다.
시프트업은 민경립 CSO(최고전략책임자)가 29억3000만원을 받아 김형태 대표(5억3300만원)를 넘어섰고 유형석 CDO(최고디자인책임자)도 7억5200만원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에서는 조계현 전 대표가 7억2100만원, 한상우 대표가 5억8000만원을 수령했다.
직원 평균 급여는 크래프톤이 1억29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엔씨소프트가 1억1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흥행 성과와 실적 기여도가 큰 인물에게 보상을 집중하는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