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발간… 은퇴 이후 준비
은퇴, 삶의 구조 문제로 바라봐… 삶의 질, 디지털 연결성에 좌우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 2026-04-27 14:56:53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NH투자증권이 내놓은 ‘THE100리포트’가 은퇴 준비를 삶의 구조 문제로 바라보는 내용이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고령자 통계를 바탕으로 은퇴 이후 삶의 변화를 짚은 THE100리포트 ‘은퇴 이후의 삶, 미리 살펴보고 준비하기(1편) 생활환경과 관계’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안정적인 생애자산관리와 고령화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의 리서치 자료로 2014년부터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이번 리포트는 은퇴 준비를 노후자금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거·관계·돌봄·디지털 적응·생활권 안전까지 함께 준비해야 하는 삶의 구조 문제로 바라봤다. 2025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1051만 4000명으로 전체의 20.3%에 이르렀고 고령자 가구의 72.8%는 1인 또는 부부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많은 고령자가 건강할 때 뿐 아니라 건강이 악화된 뒤에도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재가서비스를 받으며 계속 거주하기를 원한다는 점을 짚었다.
리포트는 이어 고령자의 인터넷 이용률이 76.9%·인스턴트 메신저 이용률이 92.6%에 달하고 ICT기기 사용시간도 하루 1시간 39분으로 5년 전보다 약 3배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24년 65세 이상 장기요양인정자 비중은 10.8%·80세 이상은 31.9%로 높아지는 점과 재가노인복지시설이 전년 대비 17.9% 증가한 흐름을 제시했다.
은퇴 이후 삶의 질은 자산 뿐 아니라 디지털 연결성과 돌봄 접근성·생활권의 안전에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은퇴 이후의 삶은 생각보다 오래 이어지는 만큼 은퇴 준비의 질문도 달라져야 한다”며 “노후 자금을 얼마나 모았는가 보다 어디서 누구와 얼마나 안전하고 연결돼 살아갈 것인지까지 함께 준비해야 더 만족스러운 노년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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