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중소기업 ‘기업승계 M&A’ 시장 공략
브릿지코드와 MOU…은행·증권 연계 승계 솔루션 제공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 2026-03-13 14:55:57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중소·중견기업 기업승계형 M&A(인수합병) 자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중소형 M&A 자문 분야 전문 기업인 브릿지코드와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은 거래 중인 기업 오너 고객을 대상으로 가업 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를 지원과 친족 승계가 어려운 기업을 위한 제3자 기업승계형 M&A 자문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의 생애주기와 오너의 니즈를 고려해 금융·세무·지배구조 자문부터 M&A 실행까지 연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업승계형 M&A 활성화’ 정책에도 그룹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은행과 증권(신한Premier·CIB) 등 기능을 연결하는 ‘기업승계 매트릭스(Matrix)’ 1단계를 은행과 증권 애자일 조직 중심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향후 제도 환경과 시장 상황에 맞춰 정책·금융·민간의 전문 역량을 결합한 기업승계 지원 생태계 구축에도 참여하고, 민간 ‘기업승계 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승계는 단순한 소유권 이전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성과 산업 경쟁력, 자본시장의 건강성과 직결된 문제”라며 “브릿지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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