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9월 총매출 11.3% 증가…트레이더스 18.1% 성장
9월 총매출 1조7560억원…할인점 매출도 10.1% 증가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10-13 15:20:46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대표이사 한채양)의 지난 9월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1조75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5783억원보다 11.3% 증가했다. 전월 1조6884억원과 비교하면 4.0% 늘었다.
사업부별로는 트레이더스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트레이더스의 9월 총매출액은 4064억원으로 전년 동월 3442억원보다 18.1% 증가했다. 기존점 매출 증가율은 21.2%를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할인점 총매출액은 1조13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281억원보다 10.1% 늘었다. 기존점 매출도 11.8% 증가했다.
전문점 총매출액은 87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1301억원으로 5.8% 늘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전문점과 에브리데이 매출은 각각 3.7%, 3.1% 감소했다.
올해 1~9월 누적 총매출액은 14조26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할인점 매출은 3.5%, 트레이더스는 12.3% 늘었다. 트레이더스가 누적 기준으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셈이다.
이번 매출 증가에는 공휴일 차이도 영향을 미쳤다. 이마트는 공시에서 지난 9월 공휴일이 전년 동월보다 2일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매출 증가율을 소비 수요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해석하려면 공휴일 효과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한편 이마트의 9월 회계상 매출액은 1조6476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1.2% 증가했다. 이번 공시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포함되지 않아 수익성 개선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실적은 이마트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잠정치로 향후 확정 실적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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