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닥’ 시대에 ETF로 몰린 투심…삼성 ‘KODEX 코스닥150’로 집중
개인 순매수·거래대금 모두 역대 최대…하루 만에 5952억원 몰려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 2026-01-27 14:48:42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4년여 만에 코스닥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한 가운데 코스닥 대표 ETF(상장지수펀드)인 ‘KODEX(코덱스) 코스닥150’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자금이 쏠렸다.
27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코스닥150 ETF의 전날 하루 개인 순매수는 59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년간 국내 ETF 시장 역사상 역대 최대 일간 개인 순매수 기록으로 기존 최대치였던 ‘KODEX 레버리지’(4382억원)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KODEX 코스닥150의 하루 거래대금은 2조2600억원으로 집계되며 국내형과 해외형을 포함한 전체 주식형 ETF 가운데 역대 최대 일간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KODEX 코스닥150은 레버리지형을 제외한 코스닥 관련 ETF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상품이다. ETF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어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기관투자가들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코스닥15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 역시 이날 22.95% 급등했다. 개인 순매수는 2749억원으로 상장 이후 최대 일간 개인 순매수 기록을 새로 썼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코스닥 관련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수급 이동이 맞물리며 코스닥지수 1000포인트 돌파와 함께 KODEX 코스닥150도 역대 최대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코스닥 시장에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KODEX 코스닥150과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로 당분간 투자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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