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태풍 ‘카눈’ 피해 지역에 금융지원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3-08-11 14:44:27

▲ KB금융그룹은 태풍 카눈 피해지역 고객을 위해 금융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금융지원을 받으려면 피해발생 3개월 내에 관할 행정관청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아 KB금융 계열사에 제출하면 된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태풍 ‘카눈’으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6월 말부터 운영해 온 집중호우 피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태풍 카눈 피해 고객들에게 동일하게 제공한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특별 대출, 만기 연장, 금리우대, 보험료·카드 결제 대금 유예 등이다.
 

각 계열사도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을 위해 피해 금액 범위 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 고객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또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기업 대출은 최고 1.0%포인트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운전자금은 최대 5억 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


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 추가 원금 상환 없이 가계대출은 1.5%포인트, 기업 대출은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한다.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 상환 없이 기한 연장이 가능하고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 간 청구 유예한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 상환 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또한 피해일 이후 사용한 단기·장기카드대출의 수수료를 30% 할인해 준다.
 

KB라이프생명은 보험료 납입 유예 및 보험계약대출 이자 상환 유예를 최대 6개월까지 제공한다. KB캐피탈은 상용차 대출 이용 고객들의 원금 상환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해 준다.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집중호우 피해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려면 해당 지역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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