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짤뉴스] 올해 단풍 절정기 평년보다 4~9일 느려

임재인

lji@sateconomy.co.kr | 2021-11-02 16:43:09

▲ 1일 서울 불암산 단풍 <사진=임재인 기자>

 

올해는 단풍 절정시기가 평년보다 매우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무등산과 조계산, 가지산에 단풍이 지기 시작하면서 기상청이 날씨누리를 통해 단풍정보를 제공하는 유명산 21곳 모두에 단풍이 물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풍이 가장 먼저 드는 설악산은 올해 단풍시작일이 9월 30일로 평년(9월 28일)보다 이틀 느렸다. 단풍 절정일도 설악산의 경우 10월 26일로 평년(10월 17일)보다 9일, 북한산과 지리산은 11월 1일로 평년(북한산 10월 28일·지리산 10월 23일)에 견줘 각각 4일과 9일 늦었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단풍시기가 늦어지는 것은 기후변화가 식생의 생장리듬을 바꾸고 있다는 점을 명백히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서울 도심에도 단풍으로 물든 수목들이 깊은 가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

▲ 2일 시민들이 덕수궁의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다.<사진=임재인 기자>

 

토요경제 / 임재인 기자 lji@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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