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크리스엔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유효주·이예원 우승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3-12-04 14:41:23
골프존은 지난 3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유효주, 이예원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은 골프존이 2023 투어 시즌 종료를 기념해 국내 골프웨어 전문 기업 크리스에프앤씨(CREAS F&C)와 함께 마련한 대회로, 올 시즌 KLPGA투어를 빛낸 스타 선수들의 숨겨진 스크린 실력을 볼 수 있어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대회는 총상금 3천만 원 규모로 제주 에버리스CC(레이크/새별) 코스에서 18홀 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각 홀마다 스코어에 따른 포인트를 적용하는 경기 방식으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엿볼 수 있어 관람에 재미를 더했다.
국내외 종횡무진 활약해 온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선수들이 참가해 박현경·전예성, 유효주·이예원, 이가영·허다빈, 안지현·이정은6으로 2인 1조 팀을 이뤄 1~4번, 10~13번 홀 1대 1 싱글매치, 5~9번, 14~18번 홀 2대 2 포섬매치로 경기를 펼쳤다.
싱글매치로 시작한 1번홀에서 이정은6은 버디를 기록하며 호쾌한 시작을 알렸고, 이가영은 보기, 박현경과 이예원은 파로 경기 포문을 열었다. 4번홀까지 싱글매치 이후 5~9번홀 포섬매치에서 선수들은 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팀워크를 다지고 스크린골프 플레이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라운드는 안지현·이정은6, 유효주·이예원 팀이 15점을 획득하며 공동 선두를 달렸고 10번홀 후반 라운드부터 선수들은 파워풀한 스윙과 정교한 어프로치 샷까지 본격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필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선수들은 각각 싱글, 포섬매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유효주·이예원이 후반 라운드에만 버디 7개를 잡으며 최종 38점을 획득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 시작 주도권을 가져간 안지현·이정은6은 아쉽게 32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나 노보기 플레이로 기량을 보여줬고 초반 플레이가 조금 아쉬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이가영·허다빈, 꾸준히 선두를 치고 올라오며 긴장을 놓칠 수 없는 플레이를 펼친 박현경·전예성의 경기도 관전포인트였다.
우승을 차지한 유효주는 “이예원 선수와 팀워크가 워낙 좋아 즐겁게 경기를 했고 그 덕에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이어 이예원은 “저 또한 유효주 선수와 함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즐겁게 플레이를 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우승까지 해서 즐거웠다. 24년 시즌 역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에프앤씨 김한흠 대표는 “올해 정규 투어는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이렇게 골프존과 함께 스크린골프를 통해 비시즌 소속 프로들의 플레이와 새로운 모습들을 골프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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