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서 유가증권 700억원 차입…대차중개 목적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주식·ETF 차입…9월 말 차입잔액 1056억원
경쟁입찰 방식으로 거래…사외이사 4명 참석해 이사회 의결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 2026-10-21 14:52:32

▲ 삼성증권 사옥 [삼성증권]

 

삼성증권(대표 박종문)이 계열사인 삼성자산운용으로부터 700억원 규모의 유가증권을 차입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삼성자산운용과의 유가증권 차입 거래를 의결했다.

거래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차입 대상은 국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이며 거래금액 700억원은 해당 기간 발생하는 차입거래금액의 합산액이다.

거래 목적은 대차중개다. 증권사가 유가증권을 빌려 차입을 원하는 시장 참여자에게 연결하는 방식이다.

거래는 경쟁입찰로 진행한다. 복수의 차입 희망자가 제시한 수수료율 가운데 가장 높은 요율을 적용하며, 나머지 조건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대차 규정을 따른다.

삼성증권이 공시한 삼성자산운용과의 유가증권 차입잔액은 지난 9월 30일 기준 1056억4400만원이다. 이번 거래금액 700억원은 향후 3개월간의 차입거래 예정 합계액으로 기존 잔액과는 구분된다.

이날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4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감사위원도 참석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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