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영동공장, 장류업계 첫 ‘글로벌 HACCP’ 인증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2-02 14:27:26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샘표가 장류 생산시설의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글로벌 기준으로 끌어올리며 K-장맛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 샘표 영동공장, 장류업계 최초 ‘글로벌 HACCP’ 인증 받아/사진=샘표
샘표는 고추장·된장·쌈장 등을 생산하는 영동공장이 ‘글로벌 HACCP(Global 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고추장 유형을 생산하는 사업장 가운데 1호이자 장류업계 최초 사례다.

글로벌 HACCP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도입한 식품안전관리 제도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최신 지침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기준을 반영해 총 152개 항목을 평가한다. 기존 HACCP보다 식품 방어·식품사기 예방·식품안전문화 등 관리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후 식품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왔다. 2002년 장류 전 품목 HACCP 인증과 2011년 SQF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으며, 영동공장은 프리미엄 장류 생산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샘표 관계자는 “품질과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노력이 글로벌 기준에서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K-장맛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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