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소비 트렌드’ 보고서…1Q 해외여행 소비 코로나 이전 회복
올 1분기 인기 여행지는 일본(21%), 베트남(21%), 미국(9%)순
연령대별 일본은 2~30대가 베트남은 5~60대가 비중 높아
장연정 기자
toyo@sateconomy.co.kr | 2024-06-25 14:24:44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올해 1분기 해외여행 소비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인기 여행지는 일본으로 집계됐다.
NH농협카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비 트렌드 Insight(인사이트) 보고서-농협카드 고객 해외여행’ 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전후로, 해외 현지에서의 카드 결제데이터를 분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전(2020년 1월)의 해외 현지 이용액을 100으로 지정하고, 이후의 월별 해외 현지 이용액을‘해외 이용액 지수(이하 지수)’로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시점(2020년 2월)을 시작으로 지수는 63으로급격히 감소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2020년 3월~2022년 3월) 동안 평균 14를 유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2년 4월 지수는 26을 나타냈으며, 이후 서서히 증가해 지난해 12월이 되어서야 100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 들어서는 1분기 평균 103의 지수로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의 해외 이용액 지수 수준을 넘어섰다.
올 1분기 해외 이용액 비중 기준, 고객들이 많이 찾았던 인기 여행지는 일본(21%), 베트남(21%), 미국(9%)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본과 베트남의 해외 이용액 비중은 21%로 동일한데 반해, 이용건 수 비중은 일본이 27%, 베트남은 11%로 2배 이상의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건당 해외 이용금액이 일본보다 베트남이 더 높다는 것이다.
원인은 국가별 주 이용 ‘연령대’가 달랐기 때문이다. 일본은 2~30대의 이용금액 비중(34%)이 평균(23%)보다 11% 높았고, 베트남은 5~60대의 비중(68%)이 평균(52%)보다 16% 더 높았다. 주 이용 연령대에 따라 구매력 차이가 있음이 추정된다.
NH농협카드는 일본에서의 소비동향도 분석했다.
먼저 일본 도시별 이용금액 비중은 도쿄(23%), 오사카(21%), 후쿠오카(18%)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도쿄 내의 업종별 이용액 비중은 백화점/면세점(25%), 편의점(9%), 식당(7%) 등으로 나타났다.
도쿄 내 백화점 이용액도 분석했다. 이세탄(29%)백화점 이용이 가장 높았으며, 미츠코시(13%), 긴자식스(9%), 타카시마야(9%) 순으로 집계됐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데이터를 활용한 소비 트렌드 분석으로 해외여행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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