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앰틱스바이오에 75억원 투자… 항노화 신약 시장 진출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3-12-19 14:24:26

▲ 대상홀딩스, 앰틱스바이오 CI

 

대상그룹이 항노화 시장 진출을 위해 앰틱스바이오와 손잡고 레드바이오 사업을 본격화 한다.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는 레드바이오 사업 확대를 위해 항진균제 신약 개발 기업 앰틱스바이오와 총 75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앰틱스바이오는 신규 타깃 발굴부터 신물질 합성, 약물 전달까지 포괄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보건산업진흥원 등 주요 국가기관의 정부사업을 수주하며 사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앰틱스바이오가 개발중인 항진균제 주요 파이프라인인 ‘손발톱진균증 치료제’는 임상 1상에 성공했으며, 내년 2분기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해당 치료제 물질인 'ATB1651'은 진균세포에만 존재하는 세포벽 구성성분을 타깃으로 하여 안전성과 효능을 높인, 기존 항진균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작용기전을 갖는 혁신신약이다.

이미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권을 확보한 물질로, 현재 30여 개 국가에서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 출원을 진행 중이다.

양 사는 항노화 분야 의료미용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항진균·항염증 등 면역 분야의 신약과 생체적합 신소재를 활용한 약물전달플랫폼 기술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상그룹이 67년간 쌓아온 소재 분야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항노화 시장을 집중 공략해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의 급증, 기후위기로 인한 감염병 증가 등 글로벌 트렌드에 적합한 기술들을 확보하고 레드바이오 사업의 외형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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