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생산적 금융·AX혁신 중심으로 조직개편

IT혁신본부·사회공헌부 신설…서비스 안정성·ESG 역량 제고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 2025-12-05 14:24:54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우리은행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생산적 금융과 디지털 혁신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일 금융과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이 생산적 금융과 디지털 혁신 중심으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사진=우리은행 
이번 개편의 핵심은 우리금융그룹의 80조원 규모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력 확보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IB)그룹과 기업그룹 내에 각각 투·융자 전담 조직을 신설해 인공지능(AI)·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그룹 계열사와의 공동 투자와 혁신·지역 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비이자수익 강화를 위해 ▲IB ▲자금시장 ▲연금 조직도 재정비했다. IB는 인수합병(M&A)·지분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자금시장은 마케팅·운용 기능을 분리해 대응력을 높였다. 연금 부문은 전략·마케팅과 영업지원 기능을 구분해 수익률 관리 및 상품 라인업 확대에 집중한다.

디지털전략그룹은 ‘AX혁신그룹’으로 재편돼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디지털자산 사업을 본격화한다. 정보기술(IT)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그룹 내 ‘IT혁신본부’를 신설하고 금융개발본부 일부 조직도 개편해 삼성월렛·BaaS 등 신사업 지원 역량을 높였다.

브랜드전략그룹에는 ‘사회공헌부’를 신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하고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해 농구단·사격단 운영을 통한 브랜드 제고에 나선다.

미래 임원 후보군 육성을 위한 본부장 인사도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리더십 특별 연수, 외부 평판조회, 경영진 상향평가 와 본부장 승진대상자 평가에 약 6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인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조직 효율성과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생산적 금융과 AX 혁신을 선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실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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