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47만원 환급’…KB국민은행, 소상공인에게 130억원 지원

음식점 등 경기민감 업종·중저신용자에 보증료 최대 80% 지원
'티몬 사태' 피해 셀러에 이자 50% 캐시백·분할상환 대환 지원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 2025-08-04 14:22:11

▲ KB국민은행이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 및 보증료 총 130억원을 현금 환급하며 금융 지원에 나섰다. <사진=KB국민은행>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2만8000명에게 총 130억원 규모의 금융 비용을 지원하며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지원이 대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현금으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수혜자 1인당 평균 약 47만원의 금융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 금융지원 ▲비용지원 ▲대면채널 금융지원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 중 ‘비용지원’ 부문은 비대면으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료 또는 이자를 직접 지원해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보증료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1만9000명의 고객이 평균 60만원의 보증료를 지원받았다. 총 110억원 한도로 운영 중이며 음식점업·도소매업 등 경기 민감 업종의 중저신용자에게는 최대 80%까지 보증료를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현재 운영 중인 대출 이자 지원 프로그램은 비대면 신용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6개월간 납부한 이자의 20~50%를 환급하는 방식이다. 마찬가지로 중저신용자에게는 최대 50%까지 지원된다.

지난 4월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는 보증료 50%와 첫 달 이자 최대 1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향후 1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최근 티몬·위메프의 정산금 미지급 사태로 피해를 입은 온라인 셀러들을 위해 ▲최장 6개월 이자 50% 캐시백 ▲원금 상환 유예 ▲장기 분할상환 대환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쿠팡 등 타 마켓을 이용하는 셀러에게는 ‘KB셀러론’ 이자를 전액 지원해 약 2400명의 온라인 소상공인이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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