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4000억원 규모 '상생 금융 종합지원' 나서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3-07-17 14:20:33

▲ 17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금융 취약계층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채무부담 완화 목적으로 총 4000억 원의 ‘상생 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상생 금융 종합지원은 △소상공인 대상 창업·상권·매출·자금 토탈 지원 프로그램 △금융 취약계층 대상 2500억 원 유동성 지원 △취약 차주 대상 1500억 원 채무부담 완화 등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 토탈 지원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업력을 기반으로 창업 정보·상권분석·마케팅플랫폼·개인사업자 대출 등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예비 창업자 대상 매물·고객 유형·유동 인구 분석, 창업 조건별 시뮬레이션 등 B2C 창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분석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한 업종별 카드·현금 매출‧가맹점 이동데이터 등 상권분석 현황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한카드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와 연계해 매출·직원 관리와 할인쿠폰 발행 및 홍보 메시지 발송 등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마이크레딧 CB사업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조기 경보지수’를 개발하고 휴·폐업 등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상품도 확대한다.

 

이밖에 AI 기술을 활용한 산학협력형 사회적기업의 매출 증대 지원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금융 취약계층 대상 2500억 원의 금융 대출도 시행한다. 중‧저신용자 대상으로 금리를 할인한 중금리대출을 확대 운영한다. 20대 전용 대출상품 개발을 통해 타 연령 대비 30% 할인된 대출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주 대상 연체 감면 지원을 확대한다. 대환대출 최고 우대 이자율을 적용하는 등 취약 차주의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약 1500억 원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신한카드는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서비스 시연 및 소상공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3000만 고객 기반의 데이터 업력으로 추진되는 상생 금융 지원 방안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 지원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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