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조 중소기업 AI 전환 본격화…48개 과제에 1229억원 투입
식품·뷰티·뿌리산업 등 AI 응용제품 상용화 지원
5일 사업관리·시스템 설계·회계정산 실무교육 진행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8-04 14:19:38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이 제조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총 1229억원 규모의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중기중앙회와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은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착수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중소 제조기업 AI 전환 지원사업이다. 식품과 뷰티, 뿌리산업 등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응용제품의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에는 최종 48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122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인공지능혁신추진단 관계자를 비롯해 사업에 선정된 도입기업과 대표 공급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일정 등을 안내했다. 장영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제조업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제조 AI 기술과 상용화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식품·뷰티·뿌리 업종 수행기관들도 과제별 사업계획과 성과 확산 전략을 공유했다. 현장 간담에서는 기업들의 AI 전환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기중앙회와 추진단은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5일에는 대전 ICC호텔에서 과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사업 추진 절차와 세부 관리 기준, 수요자 중심의 시스템 분석·설계 방안, 회계정산 및 감리 대응 방법 등을 안내한다.
과제 수행기관들이 사업 초기부터 예산 집행과 정산 절차 등 실무 전반을 숙지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안광현 인공지능혁신추진단장은 “착수간담회와 실무교육이 수행기관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전환 성과가 신속하게 창출될 수 있도록 사업 전 과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AI 혁신을 통한 중소 제조 현장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성과가 개별 기업에 그치지 않고 업종과 분야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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