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에 국가 신용등급도 영향?... S&P “실질적 영향 없어”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 2024-12-04 14:37:28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비상계엄 사태가 한국 국가 신용등급에도 여파를 미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됐으나 다행히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이하 S&P)는 비상계엄 사태가 한국의 국가 신용 등급에 미칠 여파에 관해 “실질적 영향이 없다”고 평가했다.
킴엥 탄 S&P 전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S&P와 나이스신용평가가 공동 개최한 언론 세미나에서 “비상계엄이 몇시간 만에 해제됐고 한국의 제도적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물론 이는 투자자들에게 뜻밖의 일이고 향후 투자자 결정에 부정적 여파를 미칠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한국의 현 신용등급(장기 기준 ‘AA’)을 바꿀 사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기업 신용등급을 맡는 엔디 리우 S&P 전무도 “비상계엄의 잠재적 여파는 밋밋할 것 같다”며 “외국 투자자들이 한국 환경에 관해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일 수는 있겠지만 한국의 전반적 신용 환경이나 한국 기업의 신용도에 관해서는 계엄의 여파가 현재로는 잠잠해진 상황”이라고 짚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