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탄소 저감 실천 기업으로 ‘탄소감축인증센터’ 인증 획득

콘크리트 제조과정 중 온실가스 감축 원리‘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인증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4-02-23 14:13:23

▲ 제로 시멘트 보도블록 생산 과정<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발한 ‘탄소저감 콘크리트 기술’이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친환경 경영 선도기업임을 증명 받았다.

삼성물산은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감축시키는 ‘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가 담겨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저탄소 콘크리트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일반 콘크리트 대비 탄소배출량을 약 40% 낮춘 저탄소 PC(Precast Concrete)를 개발해 래미안 현장(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 도입했다. 최근에는 시멘트 없이 만든 ‘제로시멘트 보도블록’을 개발해 탄소배출량을 약 70% 절감시켜 일반 콘크리트 대비 1당 0.1톤의 추가적 탄소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양대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장 태성호 교수는 “시멘트 대체재료의 정책적 유인 동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삼성물산의 탄소감축 방법론 승인은 건축 재료의 탈탄소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호진 품질실장(부사장)은 “이번 승인은 지속 가능한 탄소감축 방법론에 대해 공식 인증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당사 기술에 대한 신뢰도 향상은 물론 향후 국내외 다양한 친환경 사업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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