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린히어로펀드,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수익률 1위

고유가 상황에서 전기차 관심 늘어나… 에너지 전환 시작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 2026-04-23 14:05:54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그린히어로펀드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안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그린히어로펀드의 1년 수익률이 223%를 기록하며 해외주식형 공모펀드(ETF 제외) 중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그린히어로펀드의 1년 수익률이 223%를 기록했다/이미지=한화자산운용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21일 기준 최근 1년 223.06%·6개월 60.24%·3개월 42.62%·1개월 13.80% 올랐다. 순자산총액은 1704억 규모다.

이 같은 성과는 AI(인공지능)로부터 촉발된 막대한 에너지 수요에 이란 전쟁으로 인한 석유 공급망 불안이 겹치자 태양광, 풍력 등 독자적으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투자하는 펀드다. 주요 투자섹터는 전기화 시대 핵심 산업으로 친환경·재생에너지 기업뿐만 아니라 전력망 인프라·탈탄소화·에너지 효율화에 필수적인 AI·우주항공으로 대표되는 기후 위기 적응 기업까지 폭넓게 담는다.

산업 별 비중은 3월 15일 기준 그리드 24.1%·인공지능 18.8%·태양광 15.1%·전기차 11.2%·수소 6.8%·풍력 7.3%·배터리 6.4% 수준이다.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국내주식운용팀 매니저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고유가가 지속되자 전기차(EV)에 대한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작은 예시일 뿐 이번 전쟁을 계기로 소비재·산업 할 것 없이 전방위적·전세계적인 에너지 전환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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