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동향]한화, 건설현장 AI 안전관리 도입…현대제철·SKT, 기술력 국제무대서 수상

한화, 음성인식·AI 사진분석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현대제철,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 첫 수상
SK텔레콤, AI-RAN 기반 자율 이송 기술로 국제 통신상 수상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 2026-10-15 14:16:13

▲ 인공지능(AI) 사진 분석 기능을 통한 현장 위험요인 분석 화면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현장 안전신고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 가운데 현대제철과 SK텔레콤은 각각 철강 환경평가와 차세대 통신 기술로 국제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15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기존 '안전신문고'에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안전퀵문고'와 AI 사진분석 기능을 도입했다.

안전퀵문고는 근로자가 휴대전화에 설정된 언어로 위험요인을 말하면 신고 내용을 자동으로 입력한다. 한화는 이를 통해 외국인과 고령 근로자의 신고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AI 사진분석 기능은 근로자가 등록한 현장 사진에서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대책을 제시한다. 신고 내용과 처리 현황은 안전보건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한다.

15일 현대제철은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스틸리 어워드'에서 철강 제품의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CA)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인하대학교와 3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24개 이상의 조건별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의 환경영향을 보다 일관되게 산정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네트워크 엑스(Network X) 어워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5G 통신 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 기술은 'AI-RAN 기반 완성차 무인 자율 이송'이다. AI-RAN은 통신과 AI 서비스를 동시에 처리하는 차세대 기지국 기술이다.
이 기술은 현장의 라이다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AI-RAN 기지국에서 분석해 차량의 이동 경로를 계산하고 주행 명령을 내리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2027년 국내 완성차 공장에서 해당 기술을 실증하고 향후 항만과 공항 등 물류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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