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HJ중공업, 함정수출 MOU… 글로벌 함정 시장 정조준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 2024-11-05 13:59:03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한화시스템이 전투체계 수출을 넘어 신규 함정 수출을 통한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HJ중공업과 ‘해외 함정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보유한 함정 기술과 자원을 활용하면 고객 요구에 맞춰 최적화된 함정을 건조할 수 있다는 전략이다.
한화시스템은 함정 전투체계(CMS)와 레이다, 센서 등 함정의 첨단 핵심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구축함, 고속전투함, 대형상륙함, 잠수함 등 대한민국 해군의 다양한 수상 및 수중 함정에 CMS를 공급해 온 경험을 발휘해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HJ중공업은 함정 건조 전반에 관한 기술을 제공하고 추후 함정 건조를 맡는다. 중소형 함정 분야에서는 국내 해군이 발주한 신형고속정 전량을 수주, 건조하는 등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조명섭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은 “해외 수출 함정에 선진국 수준의 기술 성숙도를 가진 전투체계와 다기능레이다(MFR)와 같은 첨단 센서를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라며 “독보적인 해양기술 역량·다양한 수출 노하우 및 수출국 현지화 전략 등 K-방산 경쟁력을 총동원하여 글로벌 시장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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