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개인정보 유출 243명으로 늘어…103명 추가 확인

파트너스·RINK 외부 공격 조사 과정서 피해 규모 확대
식별코드·국가코드 등 유출…외부 보안기관과 원인 조사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2026-09-22 14:25:39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 규모가 243명으로 늘었다. 앞서 140명의 정보 유출을 확인한 데 이어 사고 조사 과정에서 103명의 피해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22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1일 ‘파트너스’와 ‘RINK’에서 이용자 103명의 개인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공지했다.

이번에 확인된 103명은 별도의 추가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니라 기존 침해 사고 조사 과정에서 새롭게 파악된 이용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대상자는 기존 140명을 포함해 총 243명으로 늘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2일 오후 10시44분부터 13일 오후 7시37분 사이 파트너스와 RINK 서비스에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트너스는 외부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며 RINK는 PC에서 실행 중인 게임을 모바일 기기로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파트너스에서는 외부 서비스 연동에 사용하는 타사 식별코드 또는 타사 아이디가 유출됐다. RINK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자체 식별코드와 일부 이용자의 국가코드가 외부로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식별코드와 국가코드만으로 개인을 직접 특정하기 어려워 악용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이다. 타사 아이디가 유출된 일부 사례에서도 비밀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14일 최초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한 뒤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관련 접근 경로와 계정 등을 차단했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피해 범위를 추가로 확인해 관련 내용을 이용자에게 안내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함께 정확한 공격 경로와 사고 원인, 영향 범위를 조사하고 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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