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2분기 영업익 1906억원…전년比 135% 증가

매출 7675억원으로 분기 최대
해외 매출 비중 92%…북미·유럽 성장 견인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8-05 13:50:39

에이피알이 북미와 유럽 사업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미국 타임스퀘어 내 메디큐브 뷰티 디바이스 옥외 광고 진행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6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4.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906억원으로 134.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4.8%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3609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 1조5273억원의 약 89%를 반년 만에 달성했다.

화장품·뷰티 부문 매출은 64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5.5% 증가했다. 기존 인기 제품 판매가 늘고 신규 제품군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이 확대된 영향이다.

2분기 해외 매출은 7000억원을 넘어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보다 178% 증가했다.

북미 매출은 3763억원으로 264.6% 늘었다. 온라인 판매 증가와 함께 타겟·월마트 등 현지 유통업체 입점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유럽 매출은 1451억원으로 380.3% 증가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아마존과 틱톡샵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을 넓힌 결과다.

아시아 매출은 1211억원으로 14.5% 증가했다. 기타 지역 매출은 617억원으로 325% 늘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북미에서 확보한 성장 기반이 유럽 등 신규 시장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유통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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