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고대 대학원 법학 박사' 취득…공로상 수상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4-02-23 13:48:22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83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법학박사 학위까지 취득해 평생 교육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영그룹은 23일 이중근 회장이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제117회 고려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41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2000년에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2004년에 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22년 81세때 같은 대학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 과정에 진학해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논문 주제는 ‘공공임대주택 관련법의 위헌성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헌법적 연구’다.
이 회장은 학업 열정에 대해 “학무지경(學無止境)이라고 배움에는 끝이 없다. 특히 기업 경영을 하면서 학문이 경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실질적인 것으로 공부를 하면 활용을 잘 할 수 있다. 새로운 공부를 하는 즐거움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공익활동으로 학교의 명예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국내 최대 민간임대주택 기업인 부영그룹 설립자다. 이 회장은 임직원 대상 1억원 출산 장려금 지원, 고향 지인들에게 5000만~1억원 쾌척, 우정학교 기숙사 건립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캄보디아·라오스에 버스 2000대 기부를 비롯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에 초등학교 600개, 교육용 칠판 60만여개, 디지털피아노 7만대 등을 기부하며, 적극적인 민간 외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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