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프랑스에서 SWC2025 성료…글로벌 e스포츠 존재감 재확인

9년째 이어진 서머너즈 워 세계대회, 파리서 열광
아시아퍼시픽 PU 최종 우승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5-11-03 13:40:11

▲ ‘SWC2025’ 월드 파이널 현장 / 사진=컴투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 월드 파이널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글로벌 e스포츠 대회는 다시 한 번 세계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임을 입증했다.

‘SWC’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최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무대다. 지난 6월 아시아퍼시픽·유럽·아메리카 등 지역별 선수 선발과 예선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컵을 거쳐 11월 1일(한국 시각) 12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파이널에서 격돌했다.

2019년 이후 6년 만에 프랑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서머너즈 워’ 팬덤이 특히 두터운 유럽 현지에서 치러지며 의미를 더했다.

파리 ‘라 센 뮈지칼’에는 이른 아침부터 팬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팬들은 가족·친구 단위로 참석해 사진을 찍고 이벤트를 즐기며 세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본 경기가 시작되자 함성과 박수는 더욱 뜨거워졌다. 12명의 선수들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맞붙었고, 8강부터 결승까지 승부가 이어질 때마다 현장은 큰 호응으로 가득 찼다.

치열한 대결 끝에 아시아퍼시픽 컵 2연패를 기록한 PU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역대 2회 우승자 LEST, 미주 강자 PANDALIK3, 유럽 컵 1위 RAXXAZ 등 강력한 경쟁자를 차례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총상금 14만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PU가 챔피언을 차지했고 RAXXAZ가 준우승에, PANDALIK3와 GUTSTHEBERSERK가 공동 3위에 올랐다.

SWC는 2017년 출범 이후 매년 대회 규모와 팬 참여 범위를 넓히며 대표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자리잡았다.

컴투스는 “전 세계 유저들이 가장 사랑하는 행사로 SWC가 성장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잇는 경험을 강화하고 문화·스포츠·팬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행사로 확장할 계획이다. K-게임의 저력을 e스포츠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증명하겠다는 전략이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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