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2025 지속가능통합보고서’ 발간…기후 대응·농업 가치 정량화

농업 가치 ESG 경영지표로 정량화…NH농협금융의 고유 지속가능 전략 제시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 2025-06-30 13:36:28

▲ NH투자증권이 기후 리스크 분석과 금융배출량 감축 목표를 담은 '2025 지속가능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미지=NH투자증권>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고도화된 기후 리스크 분석과 금융배출량 감축 목표를 담은 ‘2025 지속가능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업 가치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표로 정량화해 NH농협금융 고유의 지속가능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서사적으로 담은 매거진 ▲경영 체계와 전략을 설명하는 프레임워크 ▲이중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 기반의 이슈별 전략 ▲성과 중심의 퍼포먼스 파트로 구성됐다.

특히 기후 시나리오 분석과 금융배출량 감축 목표를 정량적으로 제시한 점이 이번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이다. NH투자증권은 녹색금융협의체(NGFS)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환 리스크와 물리적 리스크를 오는 2050년까지 정밀 분석하고 사업장 단위의 물리적 리스크까지 수치화해 실질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내부 탄소배출 감축 목표는 물론 금융배출량의 업종별 현황과 감축 목표, RE100 이행 전략 등도 구체적으로 공개해 기후 관련 공시 항목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보고서에는 기후 회복력 분석도 포함돼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기업과의 협업 및 포트폴리오 점검을 통해 회복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NH투자증권은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중대성 평가를 통해 10대 중요 이슈를 도출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10대 중요 이슈에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 ▲디지털 금융 및 플랫폼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안 및 고객정보 보호 ▲임직원 역량 강화 및 교육 ▲고객만족도 제고 ▲컴플라이언스 준수 ▲통합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 건전성 강화 ▲녹색금융 비즈니스 추진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플랫폼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안은 핵심 이슈로 선정돼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ISSB) 구조에 맞춰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 등 항목별로 심화 공개됐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금융투자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은 생존과 성장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책임 있는 투자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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