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29일 시작”…신세계면세점, 中 단체 14만 유치 총공세
최성호 기자
choi@sateconomy.co.kr | 2025-09-28 13:30:43
[토요경제 = 최성호 기자]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29일부터 시행되면서 신세계면세점이 연말까지 단체고객 14만명 유치를 목표로 총공세에 나선다. 회사에 따르면 8월 누적 단체 입점객은 8만명을 기록했으며, 무비자 특수를 발판으로 단체·개별(FIT) 모두에서 질적 성장을 노린다.
신세계면세점은 전통적 대규모 패키지 위주의 유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업 출장·포상관광·콘퍼런스·의료·뷰티 등 MICE 성격의 고부가 단체에 역량을 집중한다.
회사 관계자는 “비즈니스 단체는 일반 단체 대비 객단가가 3~4배 높아 수익성 측면에서 효율적인 매출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핵심 거점인 명동점은 대형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와 VIP 맞춤형 응대 프로그램으로 기업 방문단과 비즈니스 관광객 만족도를 끌어올린다.
동시에 단독·최초 입점 브랜드를 확대하고 체험형 매장을 늘려 개별 관광객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항공사·호텔과의 제휴 마케팅도 병행해 방문 전(Pre-visit)부터 구매 전환을 유도한다.
중국 국경절과 추석 연휴를 겨냥한 ‘복(福) 마케팅’도 가동된다. 명동점에서는 무비자 시행 첫날부터 식품 패키지 구매 고객 또는 뷰티·패션·식품 등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친환경 ‘포춘백’을 증정한다. 위챗페이·와우코리아와 손잡은 맞춤형 프로모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단체관광객과 FIT 수요가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체험 콘텐츠로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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