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영풍 ‘석포제련소’ 화재… 화재 확산 여부 촉각

소방당국 “제련소 내 황산 제조 공장 쪽에서 불이 난 듯”…유독 가스 발생 위험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6-07-09 13:18:01

▲연합뉴스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9일 낮 12시 36분쯤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인 석포제련소는 과거 안전·환경 사고 논란이 반복돼 온 곳이어서, 화재 확산 여부와 인명피해 발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곳은 공장 내부 시설로, 이곳에는 유해 물질이 있어 화재로 유독가스 발생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제련소 내 황산 제조 공장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봉화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대피하고, 이동 차량도 우회할 것을 당부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며 “인명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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