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1000억원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최저 1%대 저금리 대출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 2025-01-23 16:56:57

▲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왼쪽)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아한형제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카카오뱅크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는 각각 35억원씩 총 70억원을 보증 재원으로 출연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보증 재원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이후 카카오뱅크가 보증서를 기반해 대출 심사와 지급을 진행한다.

참여 기관들은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대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신청자가 동일하게 금리 적용을 받으며, 보증료 50% 환급 및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카카오뱅크 앱 또는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지역신용보증재단 사업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증한도는 최대 1억 원이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 대출 상환방식은 2년 만기 일시 상환이나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등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부산, 대구, 경남, 경북, 세종, 울산, 광주, 전남, 충북, 충남 등 10개 지역은 오는 24일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상반기 내에 전국단위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범석 대표는 “이번 금융 지원 사업이 자영업자분들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장사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여러 이해관계자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고민하며,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