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한패스에 전략적 투자계약… 2대 주주 지위 확보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3-12-21 13:14:38
JB금융그룹은 외국인 해외송금 플랫폼인 ‘한패스’와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JB금융과 전북은행, JB인베스트먼트가 한패스 지분을 각각 약 5%씩 인수할 계획이다. JB금융은 한패스 지분 약 15%를 취득해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한패스는 JB금융그룹 투자금의 일부를 활해 JB금융지주의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한패스는 2017년 설립된 소액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회사로 지난해 연간 송금액은 약 1조4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또 외국인 고객 약 57만명, 월간활성방문자수(MAU) 약 14만명을 기록했다. 향후 기업공개(IPO)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JB금융은 전북은행을 중심으로 외국인 대상 금융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패스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외국인 대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패스 외국인 고객 전용 금융상품 출시, 외국인 디지털 금융서비스 확대 등 ‘외국인 종합 금융사’로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 한패스 김경훈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상호 간 시너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JB금융그룹과 외국인 송금, 결제,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금융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뿐만 아니라, 상호지분 매입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고 동반성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금융서비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금융환경에서 핀테크 플랫폼을 통한 은행의 서비스형 뱅킹(BaaS)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며 "금융그룹과 핀테크 간 상호 협력은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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