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현대차·LG전자 등 24곳, 차량용 반도체 원팀 TF 출범

산업부 주도로 설계·생산·수요기업 협의체 구성
현대모비스·SK키파운드리 등 10곳, 전력반도체 공동개발 협약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 2026-10-22 13:24:58

▲ 10월 21일 협약식 현장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24개 기업·기관이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생산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2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열린 차량용 반도체 포럼에서 '차량용 반도체 원팀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협의체는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하는 'M.AX 얼라이언스' 산하에 설치됐다. 완성차 및 부품기업, 반도체 설계·위탁생산·패키징 업체와 지원기관이 참여한다.

수요기업에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전자, HL클레무브, HL만도가 포함됐다.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는 LX세미콘, 텔레칩스, 보스반도체, 넥스트칩 등이 참여한다. 위탁생산 분야에는 SK키파운드리와 DB하이텍, 패키징 분야에는 하나마이크론이 이름을 올렸다.

참여 기업들은 완성차업체의 반도체 수요와 기술 사양을 공유하고 공동개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정부는 관련 연구개발과 시험 인프라, 인력 지원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날 현대모비스와 SK키파운드리, 중소 반도체 설계기업 4곳, 지원기관 4곳 등 10개 기관은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평가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 대상은 전기차 전력 제어에 사용하는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다. 참여 기관들은 제조·평가 장비와 실제 차량 시험 기반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협의체 출범과 업무협약은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단계로, 참여 기업별 투자금액과 양산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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