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해외서 날았다…상반기 영업익 32%↑
2분기 영업이익 593억원…전년 대비 47.6% 증가
국내 별도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에 전 분기보다 32% 감소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8-14 17:41:04
농심이 해외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다만 고환율과 고유가로 포장재 등 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2분기 국내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농심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8901억원으로 7.3%, 당기순이익은 1153억원으로 30.2% 늘었다.
2분기 연결 매출은 9561억원, 영업이익은 5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2%, 4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50.1% 늘어난 54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사업 중심의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738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같은 기간 32.0% 줄었다.
농심은 수출과 해외법인의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지만, 환율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자재비 부담으로 국내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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