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보이스피싱 대응 FDS 구축…신한카드는 여행카드 출시
신한라이프, 이상거래 실시간 탐지·거래 제한…그룹사 의심정보 연계
신한카드, 마일리지·포인트 동시 적립…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 2026-09-04 12:38:13
신한금융 계열사들이 보이스피싱 대응 체계 구축과 여행 특화 카드 출시 등 고객 보호와 혜택 확대에 나섰다.
신한라이프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한 신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을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은 개정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을 통해 금융회사와 통신사, 수사기관 등 유관기관이 보유한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활용하는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신한라이프는 당국의 소비자보호 정책에 발맞춰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보이스피싱 전문 대응 시스템인 FDS를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로그인부터 지급 신청까지 주요 거래 과정에서 고객의 접속 및 거래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거래 여부를 판단하고 탐지 결과에 따라 추가 인증, 실시간 거래 제한, 고객 응대 및 SMS 안내 등 상황별 대응 절차를 적용한다.
또 통합 모니터링 기능과 시각화된 관리 화면을 통해 탐지부터 대응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변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맞춰 탐지 시나리오를 유연하게 추가하거나 조정할 수도 있어 새로운 금융사고 유형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한금융그룹의 보이스피싱 공동대응 체계와 연계해 그룹사 간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를 FDS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일에는 신한카드가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마이신한포인트를 동시에 적립할 수 있는 ‘신한카드 The CLASSIC Air(더클래식에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클래식에어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5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를 적립한다. 요식·해외·온라인쇼핑 업종에서는 1마일리지를 추가해 1500원당 총 2마일리지를 적립한다. 기본 적립에는 한도가 없으며 추가 적립은 월 최대 5000마일리지까지 가능하다.
국내에서 슈퍼SOL 또는 SOL페이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0.5%를 월 최대 2만 마이신한포인트까지 적립한다. 해외에서는 결제 수단과 관계없이 이용금액의 1%를 한도 없이 적립한다.
연회비를 납부하고 해당 연도에 1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대한항공 5000마일리지 또는 10만 마이신한포인트 중 하나를 선택해 연 1회 받을 수 있다.
국내 8개 특급호텔 라운지 3만원 즉시 할인과 인천공항 주차요금 할인,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각각 연 4회 제공한다.
마일리지와 포인트 적립을 포함한 카드 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4만7000원, 해외 겸용(AMEX) 15만원이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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