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VC·인수금융 경력직 동시 모집…조합 결성액 5840억

과장~차장급 전문인력 채용…9일까지 접수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 결성액 반년 새 541억·10.2% 증가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 2026-11-05 12:46:28

▲ 한화투자증권 [연합뉴스]

 

한화투자증권이 벤처캐피털(VC)과 인수금융 경력직을 동시에 모집하고 있다. 회사가 공시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의 결성금액도 올해 6월 말 584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2% 늘었다.

5일 금융투자협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은 지난달 26일부터 VC팀과 투자금융2팀의 과장~차장급 계약직 경력자를 각각 모집하고 있다. 접수기한은 오는 9일까지다.

VC팀은 국내외 비상장기업 발굴과 투자심사를 담당한다. 출자기관 보고와 투자기업 밸류업, 후속투자 유치, 구주 매각, 기업공개(IPO) 지원 등 사후관리 업무도 맡는다. 펀드 출자기관 대상 제안서 작성 등 펀드레이징도 담당 업무에 포함됐다.

지원 요건은 VC 투자경력 3년 이상이다. 프로젝트펀드 결성과 해외투자 경험자, 이공계·산업계 전문가 등을 우대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6월30일부터 7월13일까지도 VC팀 과장~차장급 계약직 경력자를 모집했다. 당시에도 국내외 비상장기업 발굴·투자와 사후관리, 펀드 결성 지원을 주요 업무로 제시했다.

투자금융2팀은 국내외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필요한 지분투자와 인수금융 자문·주선·인수·투자 업무를 담당한다. 지원 요건은 직무경험 8년 이상이다. 기업 M&A와 인수금융, 국내 운용사 크레딧 투자 경험자와 크로스보더 거래 경험자 등을 우대한다.

공시상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의 결성금액도 증가했다.

올해 6월 말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18개로 결성금액은 3731억9100만원이다. 기타조합은 5개로 결성금액은 2108억1000만원이다. 두 유형을 합하면 조합 23개의 결성금액은 5840억100만원이다.

지난해 말에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19개의 결성금액이 3691억5600만원, 기타조합 4개가 1607억1000만원이었다. 총 23개 조합의 결성금액은 5298억6600만원이었다.

조합 수는 23개로 같았지만 결성금액은 반년 사이 541억3500만원, 10.2% 증가했다.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결성금액은 40억3500만원 늘었고 기타조합은 501억원 증가했다.

다만 결성금액은 한화투자증권이 직접 출자한 금액과 다르다. 반기보고서에서 회사는 조합 결성금액과 조합 출자액을 별도로 공시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2016년 12월 신기술사업금융업을 등록했다. 2017년 12월에는 자회사 한화인베스트먼트의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결성·관리·운용사업을 135억원에 양수했다.

회사는 올해 들어 VC 투자심사 인력을 반복해서 모집하는 가운데 인수금융 부문에서도 M&A 관련 업무를 맡을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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