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 앞세워 매출 2조원 시대 열어
지난해 매출 2조3518억원·영업익 5239억원…창사 이래 최대 실적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1-30 12:25:50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삼양식품은 글로벌 메가 브랜드 ‘불닭’을 앞세워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사업 확장과 생산 인프라 확대가 맞물리며 실적 성장세가 가속화됐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3518억원, 영업이익 523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52%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불닭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확대가 주도했다. 삼양식품은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하며 수출 지역 다변화에 나섰고, 밀양2공장 가동을 통해 생산능력도 끌어올렸다.
특히 공장 증설 효과로 불닭브랜드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약 10억개가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일상 소비 제품으로 자리 잡으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생산과 유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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