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한·일·호주 기업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구축' 협약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4-02-14 12:17:02
HD현대가 한국과 호주, 일본 주요기업과 기술협약을 맺고 글로벌 수소 운송 밸류체인 선점에 나섰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에너지(Woodside Energy)’, 국내 현대글로비스, 일본 국제 선사 ‘MOL(Mitsui O.S.K. Lines)’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우드사이드에너지 및 현대글로비스와는 지난 2022년부터 해상 밸류체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왔으나 MOL이 새롭게 합류함으로서 글로벌 수소 운송 사업 모델을 더욱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4사 간 협약에 따라 각 사는 2030년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탄소배출이 적은 수소 해상 운송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30년까지 기술적, 상업적으로 운용 가능한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우드사이드에너지는 액화수소 시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와 MOL은 액화수소 운반선 운영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선박 운항에 필요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장광필 미래기술원장은 “HD한국조선해양이 보유한 가스선 분야의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구축에 앞장 설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 기회까지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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