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원화국제결제망 9월 시범 운영…내년 24시간 가동 목표

4대 시중은행 참여, 원화 국제화·MSCI 선진국지수 편입 기대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2026-07-21 12:10:00

▲ 한국은행이 오는 9월 원화국제결제망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24시간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연합뉴스]

 

한국은행은 역외 원화결제시스템의 정식 명칭을 ‘한국은행 원화국제결제망(Bank of Korea Won International Wire Network)’으로 확정하고 9월 시범 운영을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범 운영에는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참여한다. 한국은행은 현재 참가 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급결제제도 운영·관리 규정 등 관련 제·개정 작업도 8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화국제결제망은 외국인이 자국 은행 계좌를 통해 다른 외국인과 원화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결제 시스템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원화 국제화 로드맵’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다. 정부는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에 이어 역외 원화결제망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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