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베트남 롯데몰 누적 매출 1조원 돌파…50여개 매장 개편

2023년 9월 개점 후 3년 만…누적 방문객 4100만명
전체 매장 약 20% 개편 추진…신규 매장 20여곳 도입 계획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11-02 12:01:40

▲ 베트남 하노이 서호구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대표 정현석)이 운영하는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누적 매출이 개점 3년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전체 매장의 약 20%를 개편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2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누적 매출이 지난 10월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백화점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점포 가운데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2023년 9월 22일 개점했다. 2024년 1월 누적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6000억원을 넘어섰다.

누적 방문객은 4100만명으로 집계됐다. 회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방문객은 5만명 이상이며, 외국인 관광객은 연간 100만명을 웃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하반기부터 전체 230여개 매장 중 50여개를 개편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20개는 베트남 또는 하노이에 처음 진출하는 브랜드로 구성할 계획이다.

개편 대상에는 국내 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후아유,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해외 브랜드 바버와 겐조 등이 포함된다.

쇼핑몰 1층에 있는 약 280평 규모의 중앙 광장도 개편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4층에 약 1000평 규모의 한국 문화 체험관 '코리아 360'을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7월 개설한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공간 '넥스트랩'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내 추가 점포 출점도 검토하고 있다. 추가 출점 장소와 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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