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표창 수상…Quality 4.0 모범 사례

선제적 품질관리 수행, 항공우주산업의 품질 표준 제시 등 공로 인정
박경은 전무, “항공기는 품질이 최우선...지속적으로 품질 문화 발전시킬 것”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 2025-11-20 12:00:52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우주 기술력과 품질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품질경영 분야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KAI 본관 전경/사진=KAI 
KAI는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 진흥행사다. 품질경영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KAI는 국가 항공우주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방 관리 전산시스템 구축과 원격검사 시스템 활용 등 선제적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는 ‘Quality(퀄리티) 4.0’을 적극 도입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Quality 4.0’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품질경영에 적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제품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의 디지털화와 지능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품질을 사전 예방하고 최적화한다.

KAI는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조업체다. KF-21을 비롯해 다양한 국산 항공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항공우주 산업의 품질 기준을 제시한 점도 높이 평가되었다.

수상을 대표한 박경은 CS본부 전무는 “항공기 품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AI는 지속적으로 품질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생산성 향상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 8월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는 금상을 수상했다. 주제는 ‘전자문서 시스템 학습을 통한 업무표준 활용도 향상’이었다. 작년 11월에는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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