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증시 호황에 실적 개선’…1분기 순이익 3338억원
중소기업대출 1조2000억원 증가
연체율은 6.7%로 소폭 상승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2026-05-29 11:44:59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국내 저축은행업권이 증시 활황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저축은행업권 당기순이익은 33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0억원)보다 2898억원 늘었다.
코스피 상승 영향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개선되면서 비이자손익은 29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77억원 증가했다.
1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95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5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이 1조2000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수신 잔액도 99조6000억원으로 6000억원 증가했다.
자기자본 증가폭이 위험가중자산 증가폭을 웃돌면서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6%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반면 연체율은 6.7%로 지난해 말보다 0.7%p(포인트) 상승했고, NPL(고정이하여신) 비율도 8.6%로 0.2%p 올랐다. 유동성비율(170.8%)과 대손충당금비율(108.3%)은 법정 기준치를 웃돌았다.
한편 햇살론·사잇돌2·중금리대출 등 서민금융상품 잔액은 24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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