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동향] LG AI연구원, 저작권 점검 AI 개발…삼성전자서비스, AS 품질평가 1위

LG, 학습데이터 저작권·개인정보 위험 자동 분석 기술 적용
삼성전자서비스, 에어컨 AS 품질지수 2년 연속 1위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 2026-11-04 11:40:46

 

▲ 엑사원 넥서스.[LG]

LG AI연구원이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에 포함된 저작권과 개인정보 관련 위험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해 자체 AI 모델 검증에 적용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4일 '2026 국제저작권기술 콘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엑사원 넥서스(EXAONE Nexus)'로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엑사원 넥서스는 AI 학습에 사용하는 데이터의 출처와 이용 허가 조건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데이터를 다른 곳에서 가져오거나 재가공하는 과정에서 저작권과 개인정보 관련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분석한다.

이 프로그램은 저작권 분쟁과 판례 등을 바탕으로 마련한 18개 항목을 검사하고, 분석 결과를 위험 수준에 따라 7단계로 분류한다.

LG AI연구원은 공개 데이터 약 2만개의 위험 평가 결과를 연구자들에게 제공했다. 현재 자체 개발하는 AI 모델의 데이터 검증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대표 김영호)는 이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에어컨 사후서비스(AS)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서비스 이용 고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 등을 조사하는 지표다. 에어컨 AS 부문은 지난해 신설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10월까지 에어컨 원격 상담을 받은 고객 가운데 약 60%가 수리기사 방문 없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에어컨 사전점검을 시행하고 원격으로 제품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이번 품질평가의 기업별 구체적인 점수 차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