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커머스 효과에 1분기 매출 16.3%↑…순이익은 외환손실에 감소
전년 2조7868억원서 3조2411억원…영업익도 5418억원
C2C·핀테크 두 자릿수 성장…순이익은 감소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2026-04-30 11:29:33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네이버가 AI(인공지능)를 접목한 광고·커머스 사업과 글로벌 C2C(개인간거래) 성장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끌어올렸다.
네이버는 3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 당기순이익 29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7868억원) 대비 1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053억원)보다 7.2% 늘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4237억원에서 2910억원으로 31.3% 감소했다. 외환 차손과 관계기업 투자손실이 반영된 영향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네이버 플랫폼 매출이 1조8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광고 매출은 AI 기반 타깃팅 고도화로 성장했고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멤버십, N배송 등 커머스 생태계 확대 영향으로 35.6% 늘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1분기 Npay(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생태계 확장에 따라 2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도전 부문 매출은 9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었다. 크림·소다·포시마크·왈라팝 등 C2C 매출이 57.7%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최수연 대표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실행형 AI 전략을 중심으로 사용자 만족도 제고와 수익화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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